낡고 오래된 복화극장은 내일이면 문을 닫을 예정이며, 그 마지막 상영작으로 호금전 감독의 <용문객잔>을 상영하고 있다. 쏟아지는 폭우를 뚫고 극장에 모인 관객 중에는 동성애 파트너를 찾는 젊은 일본 남자, 야한 옷차림으로 연신 피스타치오를 까먹는 젊은 여자, 그리고 손자의 손을 잡고 온 노인 마오티엔이 있다. <용문객잔>은 이 노인의 배우 데뷔작이었지만 극장의 다른 이들은 그 사정을 알 리 없다. 사람인지 유령인지 알 수 없는 이들이 객석과 복도, 화장실을 떠도는 가운데 그 동안 이 극장을 지켜온 두 사람, 다리를 저는 여자 매표원과 젊은 영사기사 역시 마지막까지 서로를 스쳐갈 뿐이다.
별: Lee Kang-sheng, Chen Shiang-Chyi, Kiyonobu Mitamura, Miao Tian, Shih Chun, Chen Chao-jung
크루: 차이밍량 (Director), 차이밍량 (Writer), Liao Pen-jung (Director of Photography), Tu Duu-chih (Sound), Tse Kang Tu (Boom Operator), Ai-Lun Chu (Line Producer)
국가: Taiwan
언어: 普通话, 日本語
사진관: Homegreen Films
실행 시간: 82 의사록
품질: HD
출시 됨: Dec 12, 2003
IMDb: 4.371